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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수산물 판로가 막혀 위기를 맞은 어업인들이 울주군 온산읍 강양항 명선교 일원과 부둣가에서 문어, 고동을 초고추장 등과 함께 도시락에 담아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산물 판로가 막혀 위기를 맞은 어업인들이 울주군 온산읍 강양항 명선교 일원과 부둣가에서 문어, 고동을 초고추장 등과 함께 도시락에 담아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주군 온산읍 강양항 명선교 일원과 부둣가에서 문어, 고동을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산물 판로가 막혀 위기를 맞은 어업인이 소비자가 차에 탄 채 문어, 고동을 주문하면 도시락에 담아 초고추장 등과 함께 판매하는 방식이다.

소비자와 판매자 간의 접촉을 최대한 줄여 관광객들은 바닷가 일원에서 먹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어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급감한 매출을 만회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기고 있다.

명선교 주변을 찾은 관광객은 "코로나19로 인해 식당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은데,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따뜻한 문어를 사서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선진호 선주 정화채씨는 "강양 어촌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수산물 소비촉진을 확대해 나갈 계획"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jhh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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