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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이 울산지역 초반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미래통합당이 의석수 과반이상의 승기를 잡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하루 앞둔 1일 현재 각 정당의 선거전략 단위에서 자체 집계한 결과를 토대로 울산지역 6개 선거구의 초반 판세를 이 같이 분석했다.

각 당은 크게 '우세-경합우세-경합-경합열세-열세'로 판세를 분석했다. 이는 지역별 여론조사와 역대 선거결과 분석 등을 토대로 나온 것으로 정당별로 구체적인 판단 기준이 다를 수 있다.

민주당에서 '우세' 지역으로 분류한 울산 선거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다만 자체 판단한 '경합우세'지역은 유일한 현역 의원이 있는 북구로 봤다.

통합당은 '우세'지역으로 울산 중구, 남구갑, 남구을, 울주군 등 4개의 지역구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나머지 진보 성향이 두 지역구에 대해서는 동구는 '경합우세', 북구는 '경합'으로 판단했다.

다만 시도당에서는 지역 바닥 민심을 살펴본 결과 민주당이 승기를 꽂을 곳이 이보다는 더 많다고 판단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중구(임동호)와 남구을(박성진) 등을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울주·동구·남구갑)에서 접전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조원호 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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