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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로 인해 전국이 충격에 휩싸이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사업을 11월 말까지 무료로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착취 범죄가 다수 발생하고 불법 촬영을 통한 불법 영상물 유포·재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 수법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어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은 디지털 성범죄의 유형, 주요 사례, 처벌 내용 및 대처 방안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평소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 기회와 접근성이 취약한 민간기업 종사자, 소상공인,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수능시험 후 고3, 학교 밖 청소년과 상반기엔 대학교 신입생도 가능하다. 교육은 1회당 20명에서 100명 정도까지 가능하며 한국양성평등교육 진흥원 전문강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폭력예방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교육 신청 및 접수 문의는 울산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인 울산청소년성문화센터(052-271-1318)에서 받고 있으며, 실제 교육은 코로나19 진정 상황을 보고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해 실시될 예정이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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