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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다음 주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매우 건조한 상태가 유지되겠다고 2일 예보했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 낮 최고기온은 18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다음 주까지 계속해서 차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어려운 상태가 유지되겠고, 대기가 건조해져 건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주말인 4일 최저기온은 6도, 최고기온 17도로 예상된다. 5일에는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3도 정도로 낮을 것으로 보이며 최고기온은 14도로 예보됐다. 주말 동안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4일 아침부터 바람이 시속 24~40㎞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한 바람은 5일 오전까지 불 것으로 전망되며, 이날 강풍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 주말 동안 울산지역 미세먼지는 '보통'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작은 불씨에도 쉽게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말 야외활동과 산행 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가람기자 kany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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