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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행복텃밭(두호동)에서 모종을 심는 모습. 포항시 제공
2019년 행복텃밭(두호동)에서 모종을 심는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도시생태계를 보존·유지하기 위해 운영하는 공영도시생태텃밭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도시생태텃밭은 도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직접 먹거리를 가꾸고 즐기는 건전한 여가생활 장소로, 행복텃밭, 나눔텃밭, 용마을텃밭 등 총 3개소 160구획이다. 

지난달 160구획을 분양 공고 및 모집한 결과 3일 만에 분양이 완료 됐으며, 30여 명의 후보자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텃밭을 분양 받은 도시민에게 4월 중순부터 종자 파종, 모종심기, 비료주기, 물주기, 순치기, 수확요령 등 농작물 재배 기초기술 및 귀농귀촌, 도시농업 등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고추, 호박, 가지, 상추 등 모종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김극한 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지친 요즘, 텃밭을 가꾸며 지친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연이 주는 위로와 기쁨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우기자 hwlee9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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