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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부터 종합소득세 신고 방식이 획기적으로 바뀐다.

2020년 지방소득세가 독립세로 전환되면서 국세인 종합소득세(이하 종소세)는 세무서에 신고, 그에 따른 지방세인 지방소득세는 해당 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납세자가 세무서 또는 자치단체 어느 한곳을 선택해서 신고 접수하면 국세 ·지방세 모두 신고한 것으로 처리된다.  

양산시는 종소세 민원처리를 위해 청사 내 비즈니스센터 1층 제1전시관에 '국세·지방세 통합 신고센터' 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며, 웅상지역 납세자는 웅상출장소 2층 '양산세무서 웅상 신고센터' 에서 신고하면 된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양산시는 국세인 종소세를 처음 접수하는 만큼 양산세무서(서장 최청흠)와 긴밀히 협조, 민원의 불편함이 없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양산지역 종합소득세(지방소득세) 신고는 양산세무서, 양산시청, 웅상출장소 3곳에서 신고할 수 있어 신고의 혼잡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 신고할 수 있어 한시가 급한 영세 자영업자의 납세 편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도 양산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자는 6만1천여명으로 예상세액은 119억원 정도이다.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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