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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 시행을 앞두고 울산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통·번역서비스를 지원한다.

7일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통·번역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온라인수업을 듣기 위한 사이트 가입 등 시스템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해 회원가입 및 온라인 강의 수강방법을 안내한다.

센터에서는 중국어와 베트남어를 지원하며 기타 언어는 울산시 글로벌센터와 연계해 제공할 방침이다. 서비스 기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센터로 전화문의 혹은 직접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232-3357)로 문의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온라인수업에 대해 다문화가족 학부모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 클 것"이라며 "온라인 개학과 관련해 제공하는 통·번역서비스가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가람기자 kany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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