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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 사태로 고교 3학년에 대한 성적 산출은 학사일정 순연으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실시한뒤 8월 중순까지 성적처리 완료로 실시될 예정이다.


 천기옥 울산시의회 의원의 질의에 울산시교육청은 7일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천 의원은 지난달 30일 기존 학사 일정 차질에 대한 우려와 고3 수험생들의 대학입시 관련 성적 산출 대책을 시교육청에 요구했다.


 시교육청은 "대입전형 중 수시모집에서 고3 내신 성적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고3의 경우 3월 31일 기준으로 13일의 수업일수 감축과 함께 생활기록부 마감일이 9월 16일로 연기됐기에 학사일정을 순연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실시하고 8월 중순까지 성적처리가 완료되도록 계획하면 학사일정 운영과 대입전형 준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했다.


 시교육청은 "법정 수업일수가 줄어든 만큼 대입전형에 내신성적이 반영되는 과목을 고려하고 중간고사 기간, 과목 수 등을 최소화해 시행하는 등의 방법도 안내했다"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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