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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워크 앱 내 'EWP에너지1004' 네 번째 사업 알림 화면.
빅워크 앱 내 'EWP에너지1004' 네 번째 사업 알림 화면.

한국동서발전(주)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일상 속 걸음 기부로 지역 소외계층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는 'EWP에너지1004'의 네 번째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청년,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와 '함께 가다-동행(同行)'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부터 에너지 기부 프로그램인 'EWP에너지1004'사업을 시행해 공동생활가정, 노인요양원,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소외계층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구 한 바퀴(4만㎞)를 환산한 6,000만 걸음 기부를 목표로 이달 6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며, 사회공헌 플랫폼 '빅워크' 앱(App)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빅워크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목표 걸음이 달성되면 울산 남구 야음동 신화마을 경로당에 태양광 설비(3~10㎾)를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 신화마을은 60년대 울산 공단의 형성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이주민촌으로, 2010년 벽화마을로 선정됐으나 긴 언덕길로 이어진 협소한 장소와 홍보 부족,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원이 더욱 절실한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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