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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9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체계적인 밀착지원을 위해 8일 시교육청 4층 비상대책 본부 내 원격수업지원센터를 구축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원격수업지원센터'는 시교육청, 울산교육연구정보원, 강남(북)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15명으로 구성됐다.
 원격수업 인프라 지원반과 원격수업 운영 지원반으로 운영된다.


 원격수업 인프라 지원반은 플랫폼 지원팀, 시스템 지원팀, 학생·학부모 지원팀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플랫폼 지원팀은 원격수업 플랫폼 활용방법 컨설팅, 수업 유형별 플랫폼 적용 방법 사례 안내, 화상수업도구 활용 방법 안내 등을 지원한다.


 시스템 지원팀은 인프라 및 하드웨어 관련 분야 컨설팅과 단위학교 네트워크 문제해결, 원격지원, 원격수업 네트워크 장애 처리 등을 맡는다.


 학생 학부모 지원팀은 학생 원격수업 참여 상담과 스마트기기 사용, 인터넷 네트워크 문제 해결, 스마트기기와 통신비 지원을 맡는다.


 원격수업 운영 지원반은 학사운영과 교육과정운영 컨설팅, 원격수업 우수사례 공유 확산과 지원을 위해 초등수업지원팀, 중등수업지원팀을 운영한다.


 컴퓨터 및 노트북, 네트워크 구축, 상황반 전화 회선 및 환경 구축, 민원 접수 및 연결, 일일 상황 보고를 위해 행정지원팀이 운영된다.


 또 센터 내 콜센터(210-5500 ~ 5509)를 가동해 주중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상시 근무하며 온라인 수업 장애 발생 시 학교 현장을 실시간 지원한다.


 울산 관내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이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과 관련한 궁금한 내용을 콜센터 뿐만 아니라 울산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도 문의를 하면 해당 내용에 자세한 답변과 필요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 처음 가는 어려운 길이지만 원격수업지원센터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위해 온라인 수업을 돕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며 "원격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하주화기자 jhh0406@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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