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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가 9일 드림스타트 아동 세대에 도시락꾸러미와 마스크를 집 앞으로 배달하고 있다. 남구 제공
남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가 9일 드림스타트 아동 세대에 도시락꾸러미와 마스크를 집 앞으로 배달하고 있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 드림스타트는 9일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세대에 후원받은 도시락꾸러미 90세트와 마스크·손세정제 각 260개를 배달했다.
물품전달방식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상아동의 담당 사례관리사가 전화 통화 후 꾸러미를 집 앞에 두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 맘카페와 월드비전에서 후원받은 도시락꾸러미는 개학연기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 90명에 우선적으로 전달됐다.

시에서 지원받은 마스크와 손세정제는 감염병 취약이 우려되는 아동 260명에게 전달됐다.
남구는 유무선 전화 상담을 통한 아동 안전 모니터링도 함께 추진해 감염병으로 인한 아동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남구관계자는 "감염병에 취약한 아동에 대한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이며, 이번에 전달된 꾸러미가 개학 연기로 가정 돌봄을 받고 있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길 바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취약아동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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