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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남구청 행정지원국장실에서 열린 '태화강국가정원 연계 울산 남구 관광콘텐츠 개발 용역 착수 보고회'에서 남구청장 권한대행인 김석겸 부구청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남구 제공
9일 남구청 행정지원국장실에서 열린 '태화강국가정원 연계 울산 남구 관광콘텐츠 개발 용역 착수 보고회'에서 남구청장 권한대행인 김석겸 부구청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가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본격화한다.
9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부구청장실에서 김석겸 남구청장 권한대행과 행정지원국장, 관계 부서장 및 용역업체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업체로부터 과업수행 범위, 사업추진 내용 및 일정, 활용방안 등을 확인했다.
또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 수립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존 관광인프라를 활용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남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한 체계적인 관광전략을 수립하고,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과 태화강과 장생포를 연결하는 관광벨트화로 생태관광도시로 도약을 추진한다.

오는 11월 18일까지 8개월간 진행되는 남구 관광콘텐츠 개발 용역은 관광자원 및 관광객 실태조사와 사례 분석,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관광콘텐츠 발굴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김석겸 남구청장 권한대행은 "태화강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 있고,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도출돼야 한다"며 "특히 태화강 국가정원 인근 기존 자원들의 핵심 관광명소화 전략을 강구해 남구의 관광산업이 한층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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