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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협약기업' (주)에이원우주항공 임성구 대표, 한국헥산곤 메트롤로지(유) 김성완 지사장, '3D프린팅 합작법인' (주)글로윈즈 정필상 대표를 비롯한 기업인과 수요기업, 유관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3D프린팅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이전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협약기업' (주)에이원우주항공 임성구 대표, 한국헥산곤 메트롤로지(유) 김성완 지사장, '3D프린팅 합작법인' (주)글로윈즈 정필상 대표를 비롯한 기업인과 수요기업, 유관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3D프린팅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이전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시가 3D프린팅 기술 강소기업들과 기업 이전 및 기술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갖고 3D프린팅 제품 양산화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울산시는 9일 오후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협약기업인 ㈜에이원우주항공 대표 임성구, 한국헥산곤 메트롤로지(유) 지사장 김성완, 3D프린팅 합작법인 ㈜글로윈즈 대표 정필상 등 기업인 8명과 수요기업, 유관 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업 이전 및 기술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경기, 경남, 경북, 부산의 기술력 있는 강소기업 6개사의 기업 이전과 기술협력, ㈜에이원우주항공의 신규공장 설립, 한국헥사곤 메트롤로지(유)의 아시아 최고 수준 검·교정 센터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 사천에서 이전해 오는 ㈜에이원우주항공은 2013년에 설립한 우주항공 부품 및 검사구 전문업체로 2020년 내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전하고 생산라인 구축에 나선다. 

스웨덴에 위치한 헥사곤 그룹의 한국 지사인 한국헥사곤 메트롤로지(유)은 올해 안에 울산 지사와 센터를 설립하고 2021년에는 기존 창원·용인 센터를 순차적으로 흡수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검·교정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한 ㈜글로윈즈는 기존 제조업과 3D프린팅의 기술 융합을 위해 3D프린팅, 기계가공, IoT기술, 장비, 소프트웨어 등의 전문 기술을 보유한  8개 기업이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들은 국내 최대 규모 3D프린팅 특화 집적지인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각 기업의 지사를 설립하고 공동 사무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3D프린팅 제품 양산화 공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3D프린팅 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성장의 핵심으로 보고, 그간 3D프린팅 산업 기반 조성 및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힘써왔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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