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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경남 양산시 중앙동 장애인복지관 2층 대강당 사전투표소에서 줄 지어선 유권자들이 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10일 오전 경남 양산시 중앙동 장애인복지관 2층 대강당 사전투표소에서 줄 지어선 유권자들이 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수천 기자

 

영상보기 ▶ https://youtu.be/PM9wy0odCaY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총선 사전투표가 10일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전국 3천 508개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된 가운데 경남 양산시 중앙동 장애인복지관 2층 대강당 사전투표소에서 줄 지어선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전투표 시간은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다.

사전투표제는 주소와 관계없이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 있으면 선거일 직전 금·토요일에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고 투표를 할 수 있는 제도다.

자신의 선거구가 아닌 곳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게 되면 기표한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회송용 봉투는 매일 투표가 끝난 후 해당 구·시·군 선관위에 우편으로 보내진다.

자신의 거주지인 선거구 내 사전투표소를 이용한다면 투표지만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이 투표함은 관할 구·시·군 선관위 청사 내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별도 장소에서 선거일인 15일 오후 6시까지 보관된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유권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사람들이 몰리는 선거 당일을 피해 사전투표소로 몰려 투표율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높다.

10일 오전 양산 중앙동 장애인복지관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소 입구에서 손 세정제로 손을 씻은 후 일회용 장갑을 받아 손에 끼고 있다. 이수천 기자
10일 오전 양산 중앙동 장애인복지관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소 입구에서 손 세정제로 손을 씻은 후 일회용 장갑을 받아 손에 끼고 있다. 이수천 기자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한 후, 체온이 섭씨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유권자는 투표소 입구에 마련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선관위는 '4·15총선 투표 참여 국민 행동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 투표소 내 대화 자제, 1m 이상 거리 두기, 투표 전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30초 이상 손 씻기 등  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 기자 news8582@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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