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산시는 문화재적 가치 보존을 위해 올해 21개 문화재에 약 28억원을 투입해 보수·정비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양산시에는 2019년 12월 말 기준 국보 1점, 보물 32점 등 국가지정문화재 43점과 도지정문화재 211점 등 총 254점의 문화재가 지정돼 있으며, 9개의 사찰이 전통사찰로 지정돼 있다.

사업 대상으로는 신흥사 대광전 보수 공사 등 국가지정문화재 대상 12건, 통도사 응진전 기록화 사업 등 도지정문화재 대상 7건, 원효암 대웅전 단청공사 등 전통사찰 2건에 대한 보수정비 사업이 시행 중에 있으며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각 사업을 위해 양산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경상남도로부터 국비 15억, 도비 6억원을 보조받아, 총 28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연내에 문화재 보수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진일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문화재 정비에 힘써 문화재를 보존하여 민족문화를 계승함과 동시에 시민의 문화적·역사적 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수천기자 news8582@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