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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는 올해 4명의 장애인 스포츠 직무 직원을 채용한다. 사진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 장면. 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는 올해 4명의 장애인 스포츠 직무 직원을 채용한다. 사진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 장면. 석유공사 제공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명의 장애인 스포츠 직무 직원을 석유공사 직원으로 채용한다.
석유공사는 2020년 장애인 스포츠 직무 직원 채용계획을 발표하고 역도와 보치아 부문 각 2명씩 총 4명의 직원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를 통해 진행되며, 채용 세부사항은 한국석유공사 홈페이지(www.kno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부터 장애인 우수선수 양성 일환으로 울산시장애인체육회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와 함께 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울산에 있는 공기업 중 유일하게 장애인 스포츠 직무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작년 두 차례에 걸쳐 역도와 볼링, 보치아 선수 16명을 장애인 스포츠 직무 직원으로 채용, 안정적인 생활여건 하에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석유공사 소속 선수들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 5개, 은 4개, 동 3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공사는 2018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 확대 및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기관과 활발한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장애청소년 진로직업교육인'Dream Maker'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균등한 취업 기회 보장과 안정적 생활 기반 제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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