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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실외체육시설과 문화예술회관, 박물관, 도서관 등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관리하는 11개 야외 체육시설은 28일 운영을 재개했다. 31개 실내 체육시설은 향후 정부 지침에 맞춰 운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의 경우 5월 1일 운영 재개하는 전시장은 관람 인원 제한, 관람 동선 일원화 및 거리 두기를 시행한다.공연장은 5월 6일부터 1단계 무관객 공연, 2단계 객석 띄워 앉기, 3단계 유관객 공연 등의 순으로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울산박물관은 5월 12일부터 회당 관람 인원 30명 제한, 관람거리 2ｍ 유지 등의 방역 지침을 마련해 전시관을 운영한다.
울산도서관은 5월 6일부터 대면 접촉과 자료실 장시간 이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종합자료실을 개방하고, 5월 중순부터는 인문학 아카데미 등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야외 관광지 14곳이 운영 중이며, 체험관 등 실내 관광지는 5월부터 점진적으로 개방한다. 관광안내소 7곳 중 운영하지 않고 있는 2곳은 5월 6일부터 재운영한다.
관광해설사는 5월 6일부터 야외관광지 9곳에서 우선 재운영하고, 실내 8곳은 중앙정부 지침에 맞춰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강현주기자 uskhj@
강현주 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