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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은 '2020년 제1차 새 유물 새 전시'를 오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역사관 내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전시장 전경.
울산박물관은 '2020년 제1차 새 유물 새 전시'를 오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역사관 내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전시장 전경.

울산박물관에 들어온 새로운 유물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울산박물관은 '2020년 제1차 새 유물 새 전시'를 오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역사관 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9년도에 구입과 기증을 통해 울산박물관에 들어온 유물을 소개하는 자리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 기증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주제는 '삶, 사람, 그리고 사랑'으로 총 2부로 구성했다.


 1부는 '관혼상제(冠婚喪祭)'를 주제로 의례 가운데 조상들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관례·혼례·상례·제례와 관련된 유물을 전시한다. 


 2부 '최현배와 고복수'에서는 최현배의 저서와 고복수의 에스피(SP) 음반 등을 선보인다.


 한글 사랑에 앞장선 최현배 선생과 나라 잃은 한을 노래로 달래줬던 가수 고복수를 통해 '고향 사랑' '나라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예년과 비교해 많은 분들이 울산박물관으로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주셔서 올해는 2019년 기증 유물 전시를 2회로 나눠 진행하게 됐다"며 "유물 기증 활성화가 지속돼 울산의 역사를 더 깊이 연구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울산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휴관 중이며, 오는 12일 재개관 예정이다.
 '새 유물 새 전시'는 이보다 먼저 울산박물관 누리집(http://museum.ulsan.go.kr) 또는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문의 052-229-4732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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