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지방 최초 다빈치SP 로 자궁·담석 동시 절제 성공
울산대병원, 지방 최초 다빈치SP 로 자궁·담석 동시 절제 성공
  • 강현주 기자
  • 2020.05.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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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담낭담석 진단 40대
흉터·통증 최소화…회복 빨라
나양원 교수
나양원 교수
이상훈 교수
이상훈 교수

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역 병원에선 최초로 로봇수술기 다빈치SP를 이용해 자궁과 담석을 동시에 절제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40대 여성 환자 A씨는 타병원에서 자궁근종 진단을 받고 수술을 고려하던 중 세부 검사에서 담낭 담석까지 발견됐다.

기존의 수술 방법은 2회에 걸쳐 자궁과 담낭을 따로 절제하거나 여러 부위에 수술 구멍을 뚫어야 하는 복강경 수술을 시행해야 했다. 하지만 나양원·이상훈 교수팀은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다빈치SP를 이용한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8일 외과 나양원 교수가 배꼽을 통해 상복부의 담낭을 먼저 제거한 뒤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가 하복부에 자궁절제술을 시행했다.

다빈치SP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한 결과 한 번의 수술로 배꼽에만 최소한의 흉터를 남기며 수술에 성공했다. 환자는 빠른 회복을 보이며 4일 만에 퇴원했으며 통증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울산대병원은 최신 로봇수술 기종인 다빈치 Xi와 SP를 함께 운영 중이다. 다빈치SP는 국내 병원 중 4곳에서만 보유 중이며, 지방에서는 울산대병원만 기기를 운용하고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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