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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달 간 북구 문화쉼터 몽돌에서 전시를 선보이는 김나미 작가의 작품.
5월 한달 간 북구 문화쉼터 몽돌에서 전시를 선보이는 김나미 작가의 작품.

북구 문화쉼터 몽돌이 5월 전시로 서양화가 김나미 초대전을 마련한다.


문화쉼터 몽돌은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12일부터 재개관해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희망·꿈 실은 현대미술'이라는 제목으로 화려한 색채의 추상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나무 토끼를 다양한 모습으로 제작해 강렬한 색을 칠하고 비즈를 덧입힌 작품이 눈여겨 볼만하다.


김 작가는 "일상의 소소한 물건에서 장식적 예술성을 찾아낸 작품들을 소개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힘이 되는 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미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인도뭄바이 비엔날레 초대전, 아시아컨텀포러리 아트쇼 등에 참가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울산미술협회, 대한민국여성작가회, 현대여성미술협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문화쉼터 몽돌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동시간대 15명 입장 허용, 이용자 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지켜 시설을 운영해 갈 방침이다. 전시는 5월 31일까지.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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