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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울산 울주군 두서면 구량리 860
천연기념물 제64호
지정일 : 1962년 12월 7일

관문성 유적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울주 구량리 은행나무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어져 있다. 
구량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550년 정도로 추정된다. 
현재 구량리 중리마을 논밭 가운데 서 있으며,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수관의 1/3 정도가 훼손되었다.
약 500년 전에 이판윤(李判尹)이 벼슬을 그만두고 이곳에 내려올 때 서울에서 가지고 온 나무를 자기집 연못가에 심었던 것이라고 전해지며, 나무 밑의 썩은 구멍에 아들을 못 낳는 부인들이 정성을 들여 빌면 아들을 나을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구량리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과 더불어 살아온 나무이며, 민속적·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뉴비전 아트포럼
 

참여작가 : 김기태·김혜경·박철·박외득·박태영·신금종·안남용 (가나다 순)

관문성 유적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울주 구량리 은행나무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관문성 유적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울주 구량리 은행나무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관문성 유적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울주 구량리 은행나무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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