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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울산 동구 등대로 155 (일산동)
등록문화재 제106호
지정일 : 2004년 9월 4일
시대 : 구한말

울산 울기등대 구 등탑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울산 울기등대 구 등탑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울기등대는 1905년 일본이 러일전쟁을 치르던 중 목제로 만든 등대를 설치하여 방어진항 유도에 사용하다가 1906년경 지금의 위치에 콘크리트 구조물로 새로 설치하여 1987년까지 80여 년간 사용한 건축물이다. 하부는 원형이며 상부는 팔각형으로 된 흰색의 등탑으로 높이 9.2m이다.
울기등대가 위치한 대왕암공원은 원래 목장지대였던 것을 일제가 군사기지로 만들고 해송림을 조성하였다. 울기등대는 처음 높이가 6.1m였으나 1972년 팔각형 콘크리트조로 3m 증축하였다.
그러나 주변의 숲이 너무 울창하게 자라 등대불이 보이지 않게 되자 1987년 50m 정도 떨어진 곳에 높이 24m의 새로운 등대를 건립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구한말 시대의 건축 양식과 기법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가치 있는 근대 건축 문화유산이며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 제9호로도 지정되었다. 뉴비전 아트포럼

참여작가 : 김기태·김혜경·박철·박외득·박태영·신금종·안남용 (가나다 순)

울산 울기등대 구 등탑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울산 울기등대 구 등탑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울산 울기등대 구 등탑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울산 울기등대 구 등탑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울산 울기등대 구 등탑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울산 울기등대 구 등탑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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