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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울산 울주군 삼남면 상천리 산37-15번지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호
지정일 : 1997년 10월 9일
시대 : 고려

울주 상천리 통도사 국장생석표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울주 상천리 통도사 국장생 석표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이 돌비석(석표 石標)은 통도사의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세운 장생으로서 ‘장승’이라고도 한다.
장생은 수호신, 이정표, 경계표 등의 역할을 하며, 풍수지리설과 함께 민속신앙과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이 장생은 경계 표시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국장생’이라고 한 것은 국가의 명에 의해 건립된 장생이라는 뜻이다. 현재까지 울주군 삼남면 상천리와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에 위치한 국장생 석표 2기가 남아있다.
앞면에 오목하게 새겨진 글자는 이두문(吏讀文)이다.
훼손이 심해 정확한 내용을 알 수는 없지만, 대체로 이 국장생은 1085년 5월에 상소한 대로 세우라는 나라의
명령에 따라 그 해 12월에 세웠다는 내용이 남아 있다. 뉴비전 아트포럼

참여작가 : 김기태·김혜경·박철·박외득·박태영·신금종·안남용 (가나다 순)

울주 상천리 통도사 국장생석표.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울주 상천리 통도사 국장생 석표.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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