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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울산광역시 중구 원유곡길 106 (유곡동, 최제우유허지)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2호
지정일 : 1997년 10월 9일
시대 : 구한말

수운 최제우 유허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수운 최제우 유허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최제우는 경주 출신으로 외세의 침략과 봉건사회의 모순에 반대한 종교였던 동학의 교조이다. 
가난했던 그는 장사를 하거나 서당에서 글을 가르치면서 생계를 이었고 의술과 점술에도 관심이 많았다. 
난세에 참된 도를 구하려 했던 수운은 양산, 울산, 경주 지방에서 수련을 멈추지 않았다.
1860년 4월 5일 마침내 결정적인 종교체험을 통해 도를 구하고 그 이듬해부터 포교를 시작하였다. 
1863년에는 경상도와 전라도뿐만 아니라 충청도를 넘어 경기도까지 교세를 떨쳤다. 
교인은 3천여 명에 이르렀고 지방 종교조직인 접소는 13개소를 확보하였으나 1864년 좌도난정의 죄목으로 사형을 당하였다. 
울산은 부인 박씨의 고향으로 수운은 ‘여시바윗골’에 초가를 짓고 수련을 계속하던 중 1855년 이인으로부터 받은 책을 통해 깨달음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상황에 대해 천도교단은 ‘을묘천서(乙卯天書)’라고 부른다.
현재 이곳에는 1997년에 천도교에서 세운 ‘천도교 교조 대신사 수운 최제우 유허비’와 1999년에 세운 비각(碑
閣)이 있다. 뉴비전 아트포럼

참여작가 : 김기태·김혜경·박철·박외득·박태영·신금종·안남용 (가나다 순) 

수운 최제우 유허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수운 최제우 유허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수운 최제우 유허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수운 최제우 유허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수운 최제우 유허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수운 최제우 유허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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