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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울산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산90번지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6호
지정일 : 1998년 10월 19일
시대 : 조선

언양 부로산봉수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언양 부로산봉수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1998년 10월 19일 울산광역시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되었다.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마을 뒤 봉화산이라 불리는 산의 정상에 부로산 봉수대가 있다. 
정상 20m의 평지에 1∼3m 높이로 둥근 담을 쌓아 놓은 것이 봉수대의 흔적이다. 
특이한 것은 20m 너비의 봉수대 안에 지름 3m의 둥근 웅덩이를 만들어 두었다. 
이 봉수대는 양산의 위천 봉수대에서 신호를 받아 두서면의 소산 봉수대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였다. 
봉화산은 군사적 요충지이며 봉대지기의 집 구들장이 발견되기도 하였고 6·25 전쟁 때에는 빨치산 감시를 위해 전투경찰이 상주하면서 방어진지로 사용하였다.
봉수시설은 해안가 봉수인 경우 연대를 쌓았고 주위에 참호를 둘렀다. 
내륙의 봉수는 대체로 연대를 만들지 않고 아궁이만 만들었다. 
봉수선로는 세종 때 확정되어 조선 후기까지 사용되었는데 전국의 5개 주요선로를 직봉이라 불렀고 직봉 이외 간봉이라는 보조선이 많이 있었다. 뉴비전 아트포럼

참여작가 : 김기태·김혜경·박철·박외득·박태영·신금종·안남용 (가나다 순) 

언양 부로산봉수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언양 부로산봉수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언양 부로산봉수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언양 부로산봉수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언양 부로산봉수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언양 부로산봉수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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