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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울산 동구 동부동 산187-1외 14필지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8호
지정일 : 1998년 10월 19일
시대 : 조선

남목마성.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남목마성.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마성(馬城)이란 말이 담을 뛰어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목장의 둘레를 돌로 쌓은 담장으로 마치 성과 같다 하여붙여진 이름이다. 
성종(成宗) 2년(1471) 신숙주(申叔舟)가 쓴 《해동제국기(海東諸國紀)》에 보면 1474년에 예조좌랑 남제(南悌)가 왕명을 받들어 항거왜인(抗拒倭人)의 실태를 조사하면서 그린 삼포(三浦)의 지도가 추가
삽입되어 있다. 
이 가운데 염포(鹽浦) 지도에 염포의 동쪽 산정 일대에 사복시(司僕寺) 소속의 방어진(方魚津)목장이 있다.
마성은 염포·양정의 경계선을 따라 심천곡과 성골을 거쳐 동해에 이르는 것과 염포동의 중리와 성내마을의 경계를 따라 방어진행 도로의 남쪽 산록을 지나 현재의 현대공업고등학교 뒤편을 거쳐 동해로 빠지는 두 개가 있
다. 
그 중 현대공업고등학교 뒷산 일대와 심천곡에서 성골에 이르는 일대에는 아직도 돌담이 남아 옛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뉴비전 아트포럼

참여작가 : 김기태·김혜경·박철·박외득·박태영·신금종·안남용 (가나다 순) 

남목마성.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남목마성.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남목마성.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남목마성.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남목마성.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남목마성.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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