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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울산 울주군 상북면 명촌리 산72-1번지 외 2필지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9호
지정일 : 1998년 10월 19일
시대 : 삼국시대 이후

언양 천전리성.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언양 천전리성.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등억(登億) 마을 북쪽의 산성산(山城山:해발 297m) 8부 능선을 따라 쌓은 대표적 테뫼식 석성이다. 삼국시대에
서 조선시대까지 주로 왜구를 막기 위하여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성은 위치상 낙동강 하구에서 신라의 중심
지인 경주와 연결하는 전략상의 요충지에 해당한다. 이러한 사실은 성 주변 일대에 신라시대의 고분이 많이 있음
을 보아서도 알 수 있다. 성터에는 체성(體城)과 수구(水口), 우물 등의 내부시설이 잘 남아 있다.
임진왜란 때 의로운 병사들이 이곳에서 왜군과 싸우다가 전사하여 부인들만 남게 되었다고 해서 일명 ‘과부성’이
라고 불렸으며, 시루성이라고도 한다.
《언양읍지(彦陽邑誌)》에 따르면 이 성은 “둘레가 2천 자[尺]이고, 성 안에 우물이 있다”고 했으며,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주둔했던 곳”이라고 기록되어 있어서 임진왜란 때 언양 지역의 의병 활동과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곳
임을 알 수 있다. 뉴비전 아트포럼

참여작가 : 김기태·김혜경·박철·박외득·박태영·신금종·안남용 (가나다 순) 

언양 천전리성.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언양 천전리성.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언양 천전리성.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언양 천전리성.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언양 천전리성.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언양 천전리성.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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