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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민예총이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중구 원도심 거리에서 열리는 '제16회 민족예술제 울산도깨비난장'을 온라인 생중계 공연으로 대체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울산민예총이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중구 원도심 거리에서 열리는 '제16회 민족예술제 울산도깨비난장'을 온라인 생중계 공연으로 대체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제16회 민족예술제 울산도깨비난장'이 온라인 생중계로 시민들을 만난다. 


 (사)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이사장 박경열·이하 울산민예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중구 원도심 거리에서 열리는 '제16회 민족예술제 울산도깨비난장'을 온라인 생중계 공연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울산민예총은 중구청과 협의를 거쳐 행사 당일 거리에서 무관중으로 공연을 펼치고, 동시에 사전녹화를 거친 각종 공연들을 현장 LED 스크린과 울산도깨비난장 페이스북, 유튜브채널 도깨비난장TV에서 생중계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하영 총감독은 "거리 공연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 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울산 시민들을 찾아 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잘 극복하자는 예술인들의 염원을 담았다. 이후에도 도깨비난장을 온라인으로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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