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율리 영축사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율리 영축사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영축사지는 영축산, 문수산, 남암산 등의 산등성이와 구릉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영축산 자락의 말단부 평지에 위치한다. 
영축사지 주변으로 통일신라시대의 사찰인 망해사지와 청송사지가 1㎞내외의 거리에 있어 이 일대가 통일신라시대 울산 불교문화의 중심지였음을 알 수 있다.
영축사의 창건 유래는 삼국유사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683년 온천에서 목욕하고 돌아오던 재상 충원공은 꿩이 매에게 쫓겨 굴정현, 현청 북쪽 우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꿩은 날개를 벌려 새끼 두 마리를 감싸고 있고 또 매는 이를 잡지 않는 것을 보고 감동하여 절을 세울 만한 곳이라 여겼다. 
이를 왕께 아뢰어 현청을 옮긴 뒤 그 곳에 절을 세웠다고 한다.
2012년 울산박물관의 발굴조사가 이루어지기 전 통일신라시대 양식의 삼층석탑 부재가 동서로 나누어져 있었고 남쪽에는 귀부가 확인되었으며 주변에서 ‘영축’명 기와편이 채집되었다. 뉴비전 아트포럼

참여작가 : 김기태·김혜경·박철·박외득·박태영·신금종·안남용 (가나다 순) 

율리 영축사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율리 영축사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율리 영축사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율리 영축사지.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