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재지 : 울산 남구 성암동 451-4번지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25호
지정일 : 2000년 11월 9일
시대 : 신석기

성암동 패총.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성암동 패총.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패총은 ‘조개무덤’이라고도 하며 해안이나 강가에 살던 선사시대인이 버린 조개 껍질이 쌓여 무덤처럼 된 유적이다. 
조개껍질이 지닌 석회질로 그 안의 토기, 석기 및 짐승의 뼈 등이 잘 보존되어 있어 고고학적으로 귀중한 연구자료가 된다. 
성암동패총은 2000년 지표조사에서 확인된 유적으로 외황강과 바닷물이 만나 강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곳에 분포한다. 
유적의 남동쪽에는 성암동패총과 동일한 시기에 해당하는 울산 세죽유적이 위치하며 북동쪽에는 조선시대의 수군만호진성인 개운포성지가 있다.
유적은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해 해안가에서 밀려들어온 실트성의 고운 흙과 구릉에서 침식되어 퇴적된 암반토와 자갈이 교대로 퇴적되어 있다. 
유물은 대부분 현재의 해안가 가장자리에서 확인되었다. 
신석기인들의 생활유물은 덧무늬토기, 빗살무늬토기, 돌도끼, 그물추 등이 출토되었다. 
또한 식생활과 관련하여서는 소라, 피뿔고동, 참굴, 떡 조개, 돌고래뼈 등이 확인되었다. 
패총의 형성과 존속시기는 융기문토기가 출토되는 점으로 볼 때 남부지방 신석기시대 조기인 기원전 5,000년 전후에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뉴비전 아트포럼

 

참여작가 : 김기태·김혜경·박철·박외득·박태영·신금종·안남용 (가나다 순) 

참여작가 : 김기태·김혜경·박철·박외득·박태영·신금종·안남용 (가나다 순)
성암동 패총.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