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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울산 울주군 두서면 인보리 산37-7번지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26호
지정일 : 2000년 11월 9일
시대 : 청동기

성암동 패총.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인보리 지석묘군.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백운산(白雲山)에서 동남쪽으로 뻗어 있는 구릉의 끝부분에 자리잡고 있는 2기(基)의 고인돌이다.
한국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무덤양식인 지석묘는 고인돌, 돌멘(dolmen)이라고도 하며 대체로 북방식·남방식·개석식(蓋石式) 등의 3종으로 분류한다. 
주로 경제력이나 정치 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지석묘는 4개의 받침돌을 세워 지상에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것을 북방식 또는 탁자식(卓子式)이라 하고 땅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것을 남방식 또는 바둑판식이라고 한다. 바둑판식에서 받침돌이 없는 것을 따로 개석식이라고 하여 구분한다. 
울산 지역에서는 바둑판식과 개석식이 주로 나타난다.
백운산의 능선 끝자락에 있는 인보리 지석묘군은 현재 2기가 남아 있으나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1호와 2호는 2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으며 땅 위에 덮개돌이 반듯하게 놓여 있다. 
덮개돌은 화강암으로 1호는 길이 350㎝ 너비 190㎝ 두께 140㎝ 정도이고 2호는 길이 270㎝ 너비 160㎝ 두께 150㎝ 정도인데 받침돌은 확인되지 않는다. 뉴비전 아트포럼

참여작가 : 김기태·김혜경·박철·박외득·박태영·신금종·안남용 (가나다 순) 

성암동 패총.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인보리 지석묘군.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성암동 패총.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인보리 지석묘군.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성암동 패총.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인보리 지석묘군.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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