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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울산 북구 강동동 판지마을 해수면하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38호
지정일 : 2000년 11월 9일
시대 : 고려

곽암.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곽암.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곽암은 미역바위라는 뜻이다. 이곳 판지마을 바다 속에 있는 자연암이며 ‘양반돌’, ‘박윤 웅돌’ 등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학성지','울산박씨세보' 등에 의하면 그때 박윤웅이 동진의 땅을 하사 받고, 유포에 있는 미역바위 12구를 하사 받아 미역 채취권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동진은 현재 울산 강동.농소를 말한다.
그 후 조선 영조 때 어사 박문수가 주민들의 호소를 듣고 울산 박씨 문중 후손이 대대로 소유했던 12구의 바위를 국가에 환수시켰다. 
환수 후 3년 내내 미역 흉작이 들자 그 중 1구를 다시 박씨 문중에게 주어 일제 강점기까지 소유권이 이어졌다고 한다.
어사 박문수가 ‘위대한 공은 영원히 썩지 않는다.’는 뜻으로 바위 면에 '윤웅(允雄)' 두 글자를 새겼다고 하나 지금은 확인할 수 없다. 뉴비전 아트포럼

참여작가 : 김기태·김혜경·박철·박외득·박태영·신금종·안남용 (가나다 순) 

곽암.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곽암.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곽암.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곽암. (뉴비전아트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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