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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는 21일 주전어촌체험마을 안내센터에서 정천석 동구청장을 비롯한 주전 어업인,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전항 어촌뉴딜 300사업 기본계획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동구 제공
동구는 21일 주전어촌체험마을 안내센터에서 정천석 동구청장을 비롯한 주전 어업인,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전항 어촌뉴딜 300사업 기본계획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동구 제공

울산 동구가 바다자원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기를 되살린다.
동구는 21일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 안내센터에서 주전항 어촌뉴딜300 사업 기본계획수립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천석 동구청장과 시·구의원, 주전 지역 어업인,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동구는 사업 위탁을 맡은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와 함께 그동안의 사업추진 경과와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설명했고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전항 어촌뉴딜300 사업은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동구에서 응모·선정된 사업이다.

100억여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동구는 '자연이 만든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주전항'을 테마로 징검다리 스탬프 투어, 레저 계류장 등을 만들어 관광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이어 해파랑길 경관을 개선하고 마을벽화 조성, 스토리텔링을 개발한다.

또 주전항의 해녀문화를 활용해 해녀의 밤 축제를 지원하고 해녀 및 스킨스쿠버 체험장과 맨손잡이 체험장을 조성하고 그에 따른 스킨스쿠버 프로그램, 하계 어린이 체험교실 등을 연계 개설한다. 또 해녀밥상 브랜드도 개발할 예정이다.

주전항 어촌뉴딜300사업이 완료되면 어촌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더불어 다양한 해양관광자원 활용을 통한 방문객 증가를 통해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가람기자 kany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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