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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이 다음달 2일부터 공단 내 3개 실내체육시설 운영을 재개한다.

공단은 최근 두달 간 지역사회에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완치율도 90%를 넘어서는 등 확산 추세가 주춤하고 주민들의 운영 재개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국민, 쇠부리, 오토밸리체육센터 등 3개 실내체육시설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강습강좌는 회원을 축소해 모집하고, 출입문은 1개만 개방해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체크 등을 통해 출입자를 관리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수영 강습의 경우 1시간 강습 후 1시간 방역 작업을 실시한다. 헬스장은 모집인원을 30% 가량 축소하고, 러닝머신과 사이클 등 운동시설은 거리를 두고 한 칸씩 띄어 이용하도록 조치한다. 일일입장은 없으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와 노인은 가급적 회원 모집에서 제외한다.

회원 모집은 25일부터 27일까지 국민·쇠부리·오토밸리 순으로 북구 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현장접수는 받지 않는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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