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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25일 집현실에서 '2020 색깔 있는 다양한 마을학교'운영을 위한 민간공모사업 선정 단체와 지원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 체결식에는 교육청 공모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작은 도서관과 학부모 동아리 등 공익활동을 위한 단체들 중심으로 총 38개 단체 대표들과 노옥희 교육감이 참석했다.

마을학교는 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학교 밖 배움의 공간에서 방과후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 

3가지 유형별로 특색 있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마을학교 Ⅰ유형(마을돌봄 중심)은 4개 단체에서 10개 단체로 확대됐고, 마을학교 Ⅱ유형(마을 방과후)은 8개 단체에서 17개 단체로 2배 이상 늘었다. 

마을학교 Ⅲ유형(마을 소규모 체험장)은 올해 처음 신설돼 모두 11곳의 작은도서관들이 선정돼 지역별로 다양한 학교 밖 배움터가 구축될 전망이다.

특히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학교, 청소년 자치 프로젝트 마을학교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학교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어서 그야말로 '색깔 있는 다양한 마을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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