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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밀양시 축구협회장 이·취임식(최해근 이임회장 오른쪽, 조봉국 취임회장 왼쪽) 에서 협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24일 밀양시 축구협회장 이·취임식(최해근 이임회장 오른쪽, 조봉국 취임회장 왼쪽) 에서 협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지난 24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밀양시축구협회 제2·3대 협회장 이·취임식 및 제29회 밀양아리랑배 밀양리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김상득 시의장, 민경갑 체육회장 외 많은 내·외빈 및 축구협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 동안 밀양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최해근 이임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봉국 신임회장의 취임과 밀양 축구발전에 앞장선 인사들의 감사패와 공로패도 함께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9회 밀양아리랑배 밀양리그 축구대회는 총 2개조 10팀, 300여명의 축구동호인들이 참여해 5월 2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조별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팀별 5회 경기 후 10월 상위 4개 팀의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조봉국 축구협회장은 "밀양 축구는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만큼 큰 발전가능성이 있다"면서 "앞으로 밀양 축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동호인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지난 2년간 밀양 축구 발전을 위해서 열과 성을 다하신 최해근 협회장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는 조봉국 협회장께서 밀양 축구발전에 큰 기여를 하실 것이라 기대한다"며 "코로나로 어려움과 불편한 점이 있음에도 이번 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을 해주신 협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다른사람과 2m이상 거리두기, 출입시 손소독하기, 무관중으로 경기진행하기 등의 규칙을 준수한 상태로 진행됐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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