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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시장 김일권)는 경남도와 함께 지난달 23일부터 당초 오는 22일까지였던 경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기한을 다음달 5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은 21일 기준으로 95%이며, 대상가구 5만3,000 가구에 164억원정도 지원됐지만, 약 2,100여 가구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았다.

양산시는 신청시기를 놓친 시민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미신청가구에 적극적인 홍보와 신청을 독려할 예정이며, 신청시 5부제를 시행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신청접수 할 계획이다.

경남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업비는 양산시가 경남도와 함께 예산을 50%씩 부담, 건강보험료 소득판정기준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납부세대에게 1인가구 20만원, 2인가구 30만원, 3인가구 40만원, 4인가구이상은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되지만 아동양육 한시지원 40만원을 받아 제외됐던 4인 가구에 대해서도 이번 연장 기간 동안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1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경상남도 긴급재난지원금 사업기간이 연장된 만큼 신청기한을 놓쳐서 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사업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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