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의회가 울산지역 산업폐기물 부지 확장에 반대하는 주민 여론 수렴에 나섰다.
서휘웅 시의원은 지난 25일 온양읍 이장단협의회,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W산단 폐기물 부지 확장 반대의 건 관련 주민간담회'에서 산단 내 폐기물 처리시설 순증 및 업종배치 계획 전면 수정 등을 놓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서휘웅 시의원은 "GW산단은 대운산 자락과 회야강 수계에 위치하고 있어 시행사에서 요청한 산단 내 업종배치계획 변경 및 폐기물 처리시설 순증 건이 통과된다면 대운산 상류지부터 회야강 하류까지 오염물질이 흘러들어와 2차, 3차 오염이 이뤄져 울산시에서 조성 중인 과수·화훼농지 또한 심각한 피해를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최초 울산시, 지역주민, 시행사에서 협의한 원안 내용 그대로 이행해 달라"는 입장을 이 자리에 참석한 울산시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김미영 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