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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5월부터 6월까지 관내 한·육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양산시는 5월부터 6월까지 관내 한·육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양산시는 6월까지 관내 한·육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브루셀라병이란 소의 유산, 사산, 불임 등을 일으키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상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이번 일제검사는 소 브루셀라병 감염 가축을 조기색출하고 질병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검사대상은 12개월령 이상의 한·육우 암소 1,390두다. 

시는 공수의사 5명을 채혈요원으로 지정·동원해 오는 6월까지 채혈을 완료하고 경남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결과 감염이 확인된 가축은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의거 살처분하고 동거가축 이동제한 및 추가검사 등 방역조치를 신속히 이행할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최근 10년 이내 소 브루셀라병 발생이력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관내 소 사육농가에서는 채혈검사에 적극 협조하고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을 통해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 유지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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