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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의전당이 다음달 2일 '씨네 스테이지'에서 선보이는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의 한 장면.
중구문화의전당이 다음달 2일 '씨네 스테이지'에서 선보이는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의 한 장면.

중구문화의전당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것을 전제로 세 번째 '2020 씨네 스테이지'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중구문화의전당은 다음달 2일 오후 7시 30분 오페라, 발레 등의 다양한 공연실황을 볼 수 있는 '씨네 스테이지' 올해 세 번째 작품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씨네 스테이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이후 중단됐다가 지난 26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는 2011년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공연실황으로 준비했다.


 '토스카'는 격정적인 극 내용에 어울리는 어두운 선율, 현대적 화성 속 유려한 아리아 등이 담긴 수작이다. 당대 최고의 '토스카'를 연기하는 안젤라 게오르규, 강렬한 매력의 카바라도시 역의 요나스 카우프만, 위험하고 악의적인 스카르피아 역의 브린 터펠의 드라마틱한 연기와 안토니오 파파노의 지휘를 만나볼 수 있다.


 관람은 중구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052-290-4000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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