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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휴장했던 실내 시설을 내달 16일부터 단계적으로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16일 재개장하는 실내 시설은 수영장과 어린이테마파크 등이다. 수영장의 경우 1일 입장 등 부분적으로 운영되며, 어린이테마파크는 7월 1일 개장할 예정이다.

공단은 각 시설의 프로그램별 개장일이 다르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이용하고자 하는 시설의 개장일을 확인한 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일부 수영강습과 시니어·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 전국 체전을 대비해 공사 중인 문수스쿼시장 등의 개장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박순환 이사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노력으로 실외시설에 이어 실내시설도 재개장이 가능하게 되었으나,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는 시설 이용 시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또 이번 실내시설 재개장이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이 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가 선순환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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