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쓰레기 무단투기 이동식 CCTV 단속

밀양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에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이동식 스마트 CCTV'를 신규로 7대 설치,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이동식 스마트 CCTV는 사람이 접근 시 센서가 작동해 '무단투기 단속을 위한 촬영 중'이라는 멘트가 방송돼 무단투기를 하려는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스마트 장비다.

밀양시에는 지난해까지 총 153대의 고정식 블랙박스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직접 이동이 가능한 CCTV'로 불법투기 단속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고정식 블랙박스와 더불어 이번에 새롭게 설치한 이동식 CCTV를 통해 신속하고도 강력한 단속으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제로화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깨끗한 밀양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의지와 실천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