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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2019년 기준 경남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조사기준일은 2019년 12월 31일이며 조사대상 기간은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조사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현재 양산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약2만9,807개)이다.

조사항목은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프랜차이즈 관련 사업체 여부 등 11개 항목이며, 디지털 플랫폼 이용 여부 항목이 추가된다.

조사결과는 2021년 3월에 공표 예정이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당초 2월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조사요원 보호를 위해 2차례 연기돼 이번에 실시하게 됐다.

조사는 조사원들의 방문면접으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집단시설(요양시설, 병원, 학교 등) 및 다중이용시설 등은 집단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화조사도 병행한다.

장병조 정보통계과장은 "정확한 통계작성은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드리며, 사업체 정보 등이 담긴 조사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안심해도 된다"며 코로나19로 이번 조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과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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