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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울산시당은 최근 논평을 통해 "울산 성범죄교사 파면결정을 환영하며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민중당 울산시당은 "초등학교 교사가 1학년들에게 속옷빨래 과제를 내주고 온라인상에 올리게 한 사진에 성적인 댓글을 수차례 달았다. 지난해에도 이 같은 과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N번방사건으로 온라인상의 성폭력이 얼마나 심각한지 온 사회가 절감하는 상황에 아동과 학부모의 동의 없이 사진을 영상으로 편집하여 개인 SNS사이트에 올린 것은 명백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시당은 "학교 내 성희롱, 성폭력, 디지털성폭력 사건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러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청은 교사, 학부모,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강화하고 재발방지대책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l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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