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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31일 오전 방어진항, 정자항에서 해병대전우회 등 3개 단체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바다 속 폐기물 수거사업'을 벌였다.

바다 속 폐기물 수거사업은 잠수부가 동원 가능한 민간 전문단체에 위탁해 수중에 침적된 폐기물을 수거·처리하는 것이다.

수중 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수변 정화 활동을 병행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폐어구, 폐어망, 폐타이어 등 해양 폐기물을 약 1,040톤(평균 연간 104톤) 수거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가능해진 5월부터 10월까지 약 2,000여 명이 참여해 구·군 의견을 반영한 관내 어촌·어항구역 및 해안가 22개소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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