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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상공회는 지난달 29일 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중구 제공
선우상공회는 지난달 29일 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중구 제공

선우상공회(회장 김동현)는 지난 29일 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동찬 다운동장을 비롯해 선우상공회 김동현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물품은 라면 8박스(시가 15만원 상당)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내 저소득층에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했다.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라면을 지역 내 저소득층 8가구에 1박스씩 지원할 예정이다.
선우상공회는 지역 내 저소득층과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2001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30명이 참여해 각종 봉사활동과 성금지원 등 주민 행복나눔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김동현 선우상공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우리 자영업자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지만 이럴 때 일수록 함께 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하리라 생각해서 작게나마 기부하게 됐다"며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회원들의 회비를 십시일반 모은 만큼, 이웃들에게 우리의 뜻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찬 다운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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