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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번에도 지역내 감염이 아닌 해외발(發) 확진자다.


울산시는 동구에 사는 만 53세와 만 51세 남자 회사원 2명이 동시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울산 기준으로 51번과 52번째 확진자다.
이들은 모두 지난 2016년 1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 머물다가 지난 18일 한국으로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입국한 뒤 곧바로 울산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1차 검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열흘이 지난 뒤 울산대병원에서 다시 한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인 지난달 26일과 28일 각각 근육통과 기침, 발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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