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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울산시 청소년상 시상식'이 1일 울산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시장이 '대상' 울산고 3학년 이민주 학생을 비롯한 7개 부문(면학, 효행, 봉사, 장애, 과학기술, 예체능, 국제화)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2020년 울산시 청소년상 시상식'이 1일 울산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시장이 '대상' 울산고 3학년 이민주 학생을 비롯한 7개 부문(면학, 효행, 봉사, 장애, 과학기술, 예체능, 국제화)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시는 1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2020년 울산시 청소년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울산시 청소년상'은 지난 3월 25일부터 5월 13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교육청과 구·군 등의 자체 심사를 거쳐 총 13명이 추천 접수됐다.
이들은 청소년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봉사, 효행, 면학, 장애, 과학기술, 예·체능, 국제화 등 7개 부문에 걸쳐 7명이 선정됐다.

'대상'은 면학 부문의 울산고 3학년 이민주 학생이 최고점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민주 학생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열중해 학업성취도가 높았으며, 최근 2년간 138시간 이상의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특히 전교 부회장의 직책을 수행하면서 교내 봉사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다방면에서 솔선수범해 지역 청소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효행 부문은 강남고 3학년 오신우 학생, 봉사 부문은 동천고 3학년 윤다선 학생, 장애 부문은 태연학교 1학년 고녹연 학생이 선정됐다.
또 과학기술 부문에는 남창중 2학년 김서현 학생, 예·체능 부문은 방어진고 3학년 채 민 학생, 국제화 부문에는 청운고 3학년 정은지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국내외 교류 행사 참가자로 우선 추천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울산시 청소년상'은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모범 청소년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13년 6월 '울산광역시 청소년상 조례'가 제정된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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