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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총 194만㎡에 걸쳐 3단계로 추진 중인 '울산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이 1차 손실보상 협의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일원 194만㎡ 부지에 조성되는 울산하이테크배리 일반산단 사업에는 총 1,80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2006년 착수됐다.
이번 2단계 사업에는 부지보상비 1,050억원과 공사비 253억원 등을 합쳐 총 1,3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조성 규모는 57만6,000㎡다. 유치 업종은 전자부품, 전기장비, 금속가공, 기타 기계 등이다. 앞서 490억원을 투입해 23만2,000㎡를 조성한 1단계 사업은 지난 2018년 2월 준공돼 현재 분양 중이다.
내년 착공 예정인 3단계 조성사업은 부지 113만2,000㎡ 규모로 '실수요자 개발 방식'에 따라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삼성SDI가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19에 대응, 울산형 스마트 뉴딜사업으로 선정해 미래차, 에너지, 연구개발(R&D) 중심의 신산업에 특화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면서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최성환 기자
csh9959@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