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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5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 평가에서 94점을 받아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은 평균 90.2점, 종합병원은 평균 78.3점, 전체 평균 65.2점을 보여 울산대학병원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치료약제인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률이 99.3%로 전체 평균 83%에 비해 약 16%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며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폐기능 검사 시행률도 93.7%로 전체 평균 73.6%을 훨씬 상회했다.


울산대병원은 모든 부분에서 작년 평가 결과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물론, 평가가 시행된 이후로 5회 연속 1등급을 기록하며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8년 5월~2019년 4월까지 1년간 전국 6,398개 의료기관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외래 진료분을 대상으로 적절한 검사와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지 평가했다.


평가대상 6,379개 기관 중 399개 기관이 1등급을 받았으며, 울산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을 포함 총 6개 의료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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